[앵커] '나노 자기 유전학' 기술을 개발해 뇌 과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연 천진우 연세대 특훈 교수가 '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'에 선정됐습니다. 나노 자기 유전학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 신경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기술인데 자세한 원리, 이성규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[기자] 사람의 뇌는 약 천억 개의 뇌 신경세포와 이들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된 신경회로로 구성됐습니다. 인간의 기억과 감정, 사고와 의사결정 등은 모두 신경세포와 신경회로의 활성으로 결정돼 이들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은 뇌 과학 연구에 매우 중요합니다. 천진우 교수 연구진은 자기장과 유전공학 기술을 결합한 '나노 자기 유전학'을 개발했습니다. 이 기술은 외부 자기장을 이용해 우리가 원하는 특정 뇌세포의 활성을 조절합니다. 우선 자기장과 같..